2025년 1월 넷째 주 일기 | 채소찜, 카프리제 샐러드, 쌀국수, 약국 피로회복제, 썬칩 크레이지 핫, 출근 가방, 춘식이 등쿠션, 찐빵, 닭가슴살 스낵랩
1월 20일, 월요일
오늘은 백수 마지막 날이다. 아침에 채소찜, 반숙란, 순두부와 간장 양념을 곁들여 먹었다.
점심으로는 간단하게 토마토와 생모짜렐라 치즈, 작은 언니가 저번에 캐나다에서 보내준 발사믹 드레싱을 곁들여 먹었다.
저녁은 재작년 베트남 여행 가서 사 온 쌀국수 고체 육수로 만든 채소 쌀국수와 곁들여 먹을 단백질로 구운 삼겹살과 로티세리 치킨을 준비했다. 베트남에서 사 왔던 쌀국수 고체 육수가 너무 맛있어서 구매하려고 보니까 이미 인터넷에서는 품절이 다 되어서 계속 보고 있다가 입고되면 살 예정이다.
후식으로는 그릭요거트와 고구마 먹었다.
1월 21일, 화요일
오늘은 첫 출근의 날이다. 너무 배불러서 방해되지 않게 아침은 가볍게 먹고 갔다.
식당에서 밥을 먹고 중간에 간식으로는 이지프로틴 고단백질바와 감동란을 먹었다. 감동란 오래간만에 먹으니 맛있었다. 이지 프로틴 고단백질바는 다른 단백질바에 비해서 가격은 나가지만 그에 비례하게 꽤나 묵직하고 포만감이 오래가서 앞으로도 종종 사먹어야겠다.
1월 22일, 수요일
오늘은 출근했다가 중간에 교육받으러 갔다가 근로계약서를 쓰러 사무실에 방문했다. 그러고 퇴근길에 며칠 전부터 목이 너무 아파서 이비인후과를 갔더니 목에 염증이 생긴 거라 하셨다. 머릿속에서는 이게 왜 생기는 건가요 하면서 어떻게 몸 관리를 해야 하는지를 여쭤봐야 하는지가 맴돌았는데 정말 너무 피곤해서 약 처방받고 바로 나왔다. 약국에서 피로회복제도 하나 구매했다.
긴장을 안 했다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신경 쓰고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 보다. 몸 관리를 해야겠다.
1월 23일, 목요일
네이버 지도
이마트 계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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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휴무라 오전에 유니폼 바지를 수선하러 수선집에 들렸다가 근처에 이모네 집에 줄 게 있어 방문했다. 이모가 이마트 갈 예정인데 일정 없으면 같이 가자 해서 심심한데 잘 됐다 싶어 따라나섰다.
역시 따라가면 하나씩 콩고물이 떨어진다. 이모가 사촌 동생 준다고 썬칩 크레이지 핫 신상품을 사면서 내 것도 하나 사주시고 이마트 내에 있는 자주에서 출근 가방으로 쓸 실용적인 가방도 하나 사주셨다. 이건 진짜 내가 사려 했는데 기어코 사주시겠다 해서 사양 않고 받았다. 마트에 갔지만 지출은 0원이라 기분이 좋았다.
썬칩 크레이지 핫은 맛있긴 한데 생각보다 많이 매워서 다 먹고 나니 콧물이 나있었다. 처음 몇 개 먹었을 땐 맛있는 매운맛이라 생각했는데 먹다 보니 인위적인 매운맛이라 재구매 의사는 없다.
내일은 출근을 해야하니 저녁은 간단하게 배추찜, 토마토달걀탕, 볶은 양배추, 그릭요거트를 먹었다.
1월 24일, 금요일
오늘의 점심은 집에서 만든 고구마빵과 닭가슴살 소세지를 먹었다.
전부터 탐냈던 춘식이 등쿠션이 25,000원에 톡딜가로 나와서 바로 구매했다. 아무래도 침대 위 공부나 노트북, 영상을 보다 보니 등쿠션은 필수이다. 합리적인 가격에 잘 샀다.
1월 25일, 토요일
약을 처방받았는데도 목이 낫지 않아서 이번에 집회는 건너뛰게 되었다. 대신 언니와 사촌 동생이 이번에 같이 간다 해서 하나라도 더 챙겨주고 싶은 마음에 찐빵을 만들어줬다. 다행히 맛있게 먹었다 해서 기분이 좋았다.
점심으로는 집에서 만든 닭가슴살 소시지 스낵랩을 먹었다. 진짜 맛있다. 요즘 우리집 소스는 다 비비드키친 걸로 대체하는 중인데 그중에서도 저 머스터드가 진짜 맛있다.
1월 26일, 일요일
오늘은 출근해서 일하고 집에 와서 밥 먹고 누우니 하루가 다 갔다. 사진 찍을 정신도 없어서 사진이 하나도 없다. 🥹
직장 생활하면서 블로그 하는 사람들 새삼스레 대단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