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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15일, 금요일 일기 | ✧・゚: *✧・゚:*Sibal*:・゚✧*:・゚✧일상 2024. 11. 15. 23:30반응형
아침은 간단하게 고구마, 요거트, 반숙란 먹었다.
집 가는 길에 올리브영 프로틴 간식들이 세일하길래 몇 개 쟁여놓았다. 겸사겸사 다이소도 들려서 몇 가지 필요한 것들을 구매했다. 어제 유튜브 영상을 보다가 저 거품 용기에 클렌징 대신에 토너를 넣으면 요철 관리에 좋다길래 한번 시도해 보려고 구매해 봤다. 효과 없으면 원래대로 클렌징 넣어서 사용할 예정이다.
저녁은 쌀밥이랑 돼지고기간장조림, 양배추 쌈, 배추 겉절이, 미역국 먹었다. 오늘도 간식으로는 찐 고구마를 먹었다.
드디어 그 유명한 미니 브리 치즈를 영접했다. 내일 아침에 먹을 생각에 기대된다. 키위도 위에 몇 개가 익었길래 하나 잘라서 먹어봤는데 진짜 너무 맛있었다. 역시 키위는 항상 나를 실망시키지 않는다.
아이폰으로는 달 사진은 한계가 있어서 아쉽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하늘이나 달, 별 사진은 아무리 좋은 카메라로 찍어도 눈으로 보는 걸 이기지 못하는 것 같다.
오늘은 솔직히 너무 힘든 하루였다. 어떻게든 나한테서 흠을 잡으려고 하는 사람들이 징그럽다. 내가 힘들기만을 바라고 즐거워하는 걸 보기 싫어하는 사람들. 내가 상대한테 바라는 건 단 하나다. 그냥 기본만 지키는 것. 코로나 이후로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지고 예민해지고 화가 많아진 건 이해하지만. 그렇다 해서 사람됨을 버리는 건 정당화가 되지 않는다 생각한다.
언제까지 그 핑계로 뒤에 숨어서 본인이 힘들다는 이유로 남들까지 힘들게 할 건가. 나부터 그런 사람이 되지 말아야지 다짐하는 것도 가끔은 지겹다. 징그러운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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