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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16일, 토요일 일기 | 야식, 코난, 미용실일상 2024. 11. 16. 23:59반응형
어제 야식으로 프로틴 팝칩이랑 프로틴 바를 먹으면서 코난을 봤다. 아오야마 고쇼가 볼일은 없지만 몇 년 안으로 꼭 완결을 내줬으면 좋겠다. 가면 갈수록 그림체도 엉성하고 내용 구성은 말할 것도 없는데 애증처럼 계속 보게 된다.
점심때 미용실 예약을 해둬서 아침은 간단하게 먹고 준비하고 나갔다. 큰맘 먹고 서울에 있는 미용실로 갔는데 가는 길이 구만 리다. 혹시나 해서 프로틴 바를 챙겨갔는데 구경도 못하고 그대로 가지고 왔다. 진짜 집에서 돌아오는데 배고파 죽는 줄 알았다.
결과는 대만족! 거지여서 언니가 15만원 미용비 지원해줬다. 진짜 나중에 취업해서 제대로 돈벌면 제일 처음으로 언니한테 보답할거다.
집으로 오자마자 언니가 해둔 토마토 스파게티를 게눈 감추듯이 먹었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토마토소스만 넣은 스파게티. 일부러 언니에게 냄비에서 30분 정도 더 불에 익혀 불려달라고 부탁했다. 시간이 여유가 있을 땐 며칠 냉장고에 넣어두고 불려먹으면 더 맛있다.
냉동고에 전에 먹고 남은 닭강정도 있어서 마저 먹었다. 치킨은 정말 언제 먹어도 맛있다.
새로 머리를 하고 나니 기분도 전환되고 좋다.반응형'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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