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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년 1월 둘째 주 일기 | 양념장어구이, 스위치온 다이어트, 밸런스밀 프로틴쉐이크, 씨네큐 청라점, 하얼빈, 빽다방, 로티세리 치킨, 강화5일장, 옛날 도너츠, 맥도날드 신메뉴, 레이즈 케첩맛
    일상 2025. 1. 14.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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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6일, 월요일

    하늘이 너무 이뻐서 한 장 찍었다. 📸
    저녁식사

    연말부터 연초 기간 동안 3키로가 증량해서 내일부터는 급찐급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스위치온 다이어트를 이틀 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체감 시간이 긴 이틀이 될 예정이라 맛있는 것들로 먹었다. 추가로 오늘부터 커피 끊기 (feat. 정말 마시고 싶으면 최대 일주일에 한번 마시기)도 시작되었다.

    1월 7일, 화요일

    스위치온 다이어트 1주차 플랜

    급찐급빠를 진행할 때는 스위치온 다이어트 1주 차 플랜을 이틀에서 삼일 정도 진행하는데 정말 효과가 좋다. 급하게 찐 살이다 보니 바로 살로 간 친구들은 아니고 증량된 몸무게들이 대변이나 붓기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그것들을 잡아주는 건 이제까지 여러 가지 방법을 많이 시도해 봤지만 이것만 한 게 없다.

    당케어 바나바 프로바이오틱스

    아침은 비타민B와 프로바이오틱스 1포로 시작했다. 집에 유산균이 따로 없어서 쿠팡에서 가성비 좋은 제품으로 구매했다.

    스위치온 다이어트 1주차 식단

    밸런스밀 프로틴쉐이크 귀리 맛은 항상 집에 있어서 가끔 입맛이 없거나 식단 조절을 하거나 이렇게 단기적으로 급찐급빠를 진행할 때 유용하게 쓰인다. 꽤 먹을만하다. 아침에는 물에 타먹고 점심과 저녁에는 배부르게 먹기 위해 무가당 두유를 타서 먹었다. 저녁에 너무 배고프면 입이 터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허용된 간식들을 포만감 있게 먹는 게 중요하다.

    60분 걷기를 마치고 집 오는 길에 찍은 하늘 📸✨

    1월 8일, 수요일

    스위치온 다이어트 1주차 식단

    작년에 한번 해봤다고 생각보다 할만했다. 두부랑 그릭요거트의 세밀한 맛까지 느껴지면서 음미하면서 먹게 되는 게 너무 웃기다. 음식의 소중함을 새삼 다시 한번 깨닫게 한다.

    오리온 1월 출시예정인 신상품

    오!딸기, 딸기송이, 초코파이 딸기맛이 1월에 출시 예정이라던데 제일 궁금한 건 의외로 오!딸기이다. 감자에 딸기를 입혀서 어떤 조화를 낼지 너무 궁금하다.

    걷기 30분 후 집 오는 길에 찍은 하늘 📸✨

    1월 9일, 목요일

    오늘의 삼시세끼 🍴

    오늘은 알바 끝나고 오후에 입사 예정인 회사 교육이 있어 들으러갔다. 영하 12도에 체감온도는 더 낮으니 정말 살이 아리도록 추웠다. 

    1월 10일, 금요일

    오늘 하루 식사 🤤✨

    갑자기 며칠 전부터 고기없이 미역만 넣고 끓인 깔끔한 미역국이 너무 먹고 싶어서 엄마한테 말씀드렸더니 오늘 만들어주셨다. 오늘은 오전 알바가 끝나고 오후 알바도 스케줄이 있어서 잠깐 뜨는 시간에 밥을 먹으려고 집에 오니 미역국 냄새가 진동했다.

    위트빅스를 뚝배기 밑에 2조각 깔고 미역국을 원하는 만큼 부어서 끓인 뒤 들깨가루를 뿌려 반숙란도 같이 넣어 먹으니 그냥 탄단지 완벽한 한 끼 식사이다. 맛이 이상할 것 같지만 생각보다 엄청 고소하고 맛있고 든든하다. 전부터 위트 빅스를 오트밀 대신해서 쓸 수 있을까가 궁금했는데 이번 기회에 시험을 해봤다. 형태 없이 녹아서  국이 미음죽처럼 되었지만 진짜 너무 맛있어서 앞으로 자주 이렇게 해먹을 예정이다. 아플 때나 소화가 잘 안될 때 죽대용으로 먹기도 좋을 것 같다.

    오후 알바 끝나고 퇴근길 📸✨

    1월 11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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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네큐 청라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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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네큐 청라점

    씨네큐전부터 가고 싶었다가 이번에 엄마, 언니랑 나랑 셋이서 주말에 시간이 맞아서 드디어 가게 되었다. 아침 9시 영화로 예매를 했더니 우리 셋 말고는 없어서 편하게 관람했다. 항상 영화관을 가면 힘들었던 게 다 보고 나서 허리가 너무 아픈 거였는데 확실히 허리 아픔이나 몸의 뻐근함이 없다. 영화 끝자락에는 집 소파 위에서 옆으로 누워보듯이 봤는데 정말 너무 편했다. 편하니까 영화 집중도 더 잘 된다.

    앞으로 영화 볼일 있으면 씨네큐에서 봐야겠다. 타 브랜드보다 가격도 저렴하고 영화관이 훨씬 쾌적하고 앞뒤 좌석 간격도 넓고 시야 방해도 거의 없으니 오지 않을 이유가 없다.

    영화 하얼빈

    최근에 일본 여행이나 일본 관련 제품들의 소비가 많이 늘었다고 한다. 몇 년 전 캐나다에 있을 때 우리나라에서 크게 일본 불매운동이 일었던 것 같은데 신기한 현상이다. 개인의 자유니 더 이상의 말은 얹지는 않겠지만 요즘 같은 정세와 분위기에 한번 보면 다시 한번 어떤 땅에 살고 있는지 내가 당연하게 누리고 있는 것들을 얻기 위해 어떤 희생들이 있었는지에 대해 다시금 상기시킬 수 있게 된다.

    씨네큐 이벤트

    예매할 때 인당 표가 만 원밖에 하지 않아서 왜 이렇게 저렴하지? 싶었는데 알고 보니 1월 31일까지 모든 시간대의 영화표가 만 원으로 하는 행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또 조조 시간대도 이달 말일까지 13시로 연장된다고 하니 1월에 볼 영화들은 씨네에서 보는 게 이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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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빽다방 인천청라쓰리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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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빽다방 인천청라쓰리엠점

    엄마가 빽다방 3만 원 모바일 쿠폰을 선물받으셔서 덕분에 언니랑 나랑 평소에 먹고 싶었던 것들을 신나게 먹었다. 쫀득 감자빵은 전에 춘천에서 감자밭에서 구매했던 감자빵 맛이랑 거의 비슷해서 놀랐다. 개인적으로는 쫀득 감자빵은 내 입맛에는 조금 심심하게 느껴졌고 쫀득 고구마빵이 달달한 게 내 취향이었다. 빽그램핫도그는 예전에 알바할때도 자주 먹었던 건데 오랜만에 먹으니 맛있었다. 소세지가 탱글탱글해서 하나 다 먹으면 한 끼 식사로도 든든하게 먹을 수 있다. 바나나떡은 겉에 카스테라 고물이 묻어있고 맛은 딱 생각하는 그 바나나 향이 나는 맛이다. 식감도 쫀득하고 아메리카노나 차와 같이 곁들여 먹으며 간단한 간식으로 먹기 딱 좋다.

    코스트코 로티세리 치킨, 7,490원

    영화도 보고 빽다방 들려서 음료와 간식도 구매한 뒤 근처 코스트코 청라점에서 레몬즙과 홀그레인 머스타드를 구매하려고 들렸는데 4번째 방문만에 로티세리 치킨의 실물을 영접했다. 원래 계획에도 없었지만 셋이서 홀린 듯이 집어왔다. 간단한 한 줄 평은 하나 더 갖고 올 것이었다. 진짜 안에 염지가 골고루 잘 되어있고 속이 너무 촉촉해서 닭가슴살도 뻑뻑함 없이 넘어간다. 보통 전기구이 통닭 같은 걸 먹으면 닭가슴살 부분은 퍽퍽하기 마련인데 로티세리 치킨은 모든 면이 촉촉해서 닭 다리 살이나 허벅지 부분을 먹으면 그대로 천국 간다. 소스가 필요 없을 정도로 간이 잘 되어있어서 넷이서 게눈 감추듯이 다 먹었다. 다들 점심도 안 먹고 이 치킨이랑 빵 몇 조각 먹은 게 전부인데 엄청 배불렀다.

    점심에 먹은게 포만감이 꽤 오래가서 저녁은 간단하게 토마토달걀탕반숙란바나나그릭요거트를 먹었다.

    1월 12일, 일요일

    아빠가 진열한 찐고구마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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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화풍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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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전에 우엉을 사러 강화 5일장을 간 엄마를 따라나섰다. 내 관심은 우엉이 아니라 시장에서 파는 주전부리이다. 역시나 갔더니 다양한 먹을거리들이 있었는데 그중에서 젊은 부부 사장님께서 운영하시는 도너츠집이 눈에 띄었다. 줄 서서 먼저 결제를 하면 봉투를 주시는데 거기에 원하는 종류의 도너츠을 개수에 맞게 담으면 된다. 오천 원에 5개고 만 원에 하나 덤으로 주셔서 11개 주신다. 집에 와서 먹자마자 '만 원어치 살걸' 생각하게 하는 맛이다.

    모양은 조금 투박하지만 반죽이 발효가 잘 되었는지 쫀득하고 밀가루 냄새가 나질 않는다. 가끔 오래된 기름 쓰는 곳은 쩐내도 나는데 그 냄새도 전혀 나질 않았다. 깨끗한 기름만 사용하시는듯싶다. 앞으로 5일장 자주 따라가서 여기 도너츠를 종종 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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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도날드 인천계산DT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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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도날드 인천계산DT점

    집으로 오는 길에 맥도날드를 들렀다. 언니한테 올 때 뭐 사 가냐 했더니 이번에 맥도날드에서 나온 신메뉴 한입 초코 츄러스를 먹어보고 싶다 해서 들린 김에 혹시나 아직도 컬리후라이가 있나 여쩌보니 있다 하셔서 같이 구매했다. 컬리후라이는 예전에도 한번 한정판으로 나왔을 때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었던 기억이 있어서 가족들한테도 알려주고 싶어 구매했다.

    한입 초코 츄러스는 초코맛이 강한 츄러스 안에 초코 필링이 들어있는데 당 떨어질 때 먹으면 제격인 디저트이다. 커피를 끊기가 정말 힘든 게 이런 디저트류를 먹을 때마다 아메리카노를 먹고 싶은 욕구가 솟아오른다. 커피랑 먹으면 최고인 맛이다.

    컬리후라이는 일반 후라이랑 다르게 시즈닝이 겉면에 되어있어 따로 케첩을 뿌리지 않아도 짭짤하고 그 자체로도 감칠맛이 엄청나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런 스타일의 감자튀김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조금 짠 편이긴 하지만 한번 먹으면 멈출 수가 없는 감칠맛이 손을 멈출 수 없게 만든다.

     

    아빠가 방금 만든 토마토 달걀탕에 작은언니가 몇 주 전에 보내준 레이즈 케첩 맛을 간식으로 먹었다. 레이즈 케첩 맛은 캐나다에만 있는 맛인데 새콤하면서 케첩 맛이 나는 감자칩이다. 처음에 캐나다에서 봤을 땐 이걸 누가 사 먹지? 했는데 한 번 사 먹어보고 빠져서 정신 차리고 보니 맨날 감자칩은 이것만 사 먹는 나를 발견했다. 가끔 치토스나 다른 과자 브랜드들에서도 한정판으로 케첩 맛이 나오는데, 생각보다 꽤나 맛있다.

    혹시라도 캐나다에 가실 예정이 있으신 분들은 드셔보시길 추천한다. 

    어쌔신 크리드 미라지에 나온 길냥이 🐈‍⬛
    오늘의 저녁식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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